안녕하세요!

 주로 7시 타임 압구정점에서 운동하고 있는 32살 홍성인입니다.
내년 이맘때나 자기소개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빠르게 하게 되었네요. 영광으로 알고 성심성의껏 작성해 보겠습니다.

히말라야 준수씨 감사합니다. 

 전공은 심리학이며, 걸어서 5분이 채 안 되는 곳에 있는 무역회사에서 수입통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수입에 관심 있으신 분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잡설로 평소 개그맨 김기열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정성화? 그분 이야기도 많이 듣네요, 전 잘모르겠지만요..)

 집은 서울역 근처이며 노숙자는 아니고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습니다. 근처이신 분들 친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체육관에 오게 된 계기는 입사하고 잦은 야식과 폭음+요요로 20kg이 넘게 살이 쪄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도 제 얼굴도 

잘 못 알아보시는 일이 종종 생겨 그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하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더 슬픈 사연이 있던 것 같기도 하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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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마음을 먹고 신미 식당으로 감자탕 먹으러 가는 길에 크로스핏 체육관이 있어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상담하면서 ‘먹는 걸 조금만 줄이면 확실하게 살은 빠질 거야 지린다’라는 관장님의 말씀을 계기로 운동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6개월 정도 다녔는데 주말마다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5kg이 빠졌습니다. 정말.. 지..렸습니다. 

 취미는 주식, 게임, 먹방보기 입니다. 라최몇은 4개이며, 롤은 플레입니다. 특기는 고기 굽는 거 잘합니다.

술 먹고 집도 잘 가는데 송년회 때 집 안 가다가 저세상으로 갈 뻔 한건 안비밀입니다. (많은 분께 사과드리며. 제 눈은 괜찮습니다.)

친해지려 갔다가... 다신 떠오르는 태양을 못 볼뻔 했습니다.  

 그리고 탄마 2개 남는게 있는데 쓰실 분 있으시면 무상증정 해 드립니다. 카운터에 기부 했는데 한달 넘게 아무도 쓰지 않고 있네요.

물집이 좀 더 잘 잡히는 것 같고 촉촉하고 좋아 가끔 로션인줄 알고 손등에도 바르게 됩니다. (필요하시면 112번 라카에서 마음껏 꺼내 쓰세요!)

지난주 토요일 오픈을 같이하면서 체육관 형 누나 친구 동생분들의 열정에 많이 놀라고 멋진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다들 너무 멋지고 또 멋졌던 것 같네요. 올해 오픈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같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리스펙트 합니다.

다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운동하다 다치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자기소개 마치며 다음 자기소개 지목은 저에게 주식으로 소소한 기쁨을 주시고, 항상 운동하면서 열정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황재일 형님으로 지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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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홍성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