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희입니다ㅎ
 크로스핏을 시작한지는 4년 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처음 이 운동을 접했을때,
 저도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과 같이 숨을 헐떡거리며 바닥을 기어다녔죠ㅎ
 
지금은 잦은 부상과 피곤함에 쩔어 있지만,
 
언젠가 아주 훌룡한 크로스핏터이자 트레이너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제 꿈은 아주 훌룡한 트레이너가 되는거에요.
 
외국에는 노장에 훌룡한 트레이너가 많지만 한국에는 젊고 파릇한 풋내기 트레이너들 뿐이니까요ㅎ
 저는 이곳 페인스톰을 나이가 들고 늙어서도 반드시 지켜내고 싶어요.
 지금 여기 오시는 분들과 이곳을 거쳐가신 모든 분들이 이곳에서 운동햇던 기억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거에요.
 

처음 트레이너가 되려 했을때 가졋던 정직함을 여러분들에게 드릴꺼에요.
 제가 이 운동을 접하면서 겪었던 희열과 고통, 때로는 좌절도 드릴거에요.
 이곳에 있는한 여러분들은 정말 다른 사람이 될꺼에요.
 
 
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게 될꺼에요.
 약해지는 자신에게 스스로 채찍을 들 수 있어요.
 도전을 하게 되고 그것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꺼에요.
 그리고 언제나 그랬던거처럼 다 해내고 말거에요.
 아직은 다들 풋내기지만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모습들을보면 정말 행복해져요ㅎ
저도 약속할꺼에요.
 
김성근 감독에 "아버지는 아들을 버리지 않는다" 란 말을 공감해요.
 여러분들을 절대 가만 놔두지 않을꺼에요.
 때로는 큰소리도 치고 자극적인 멘트를 날릴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 하지 않는다면, 포기하려 한다면,
 도전하지 않는다면, 절대 그냥 놔두지 않을꺼에요.
 이곳 페인스톰에 오시는 모든분들을 환영하고 아끼고 반겨요.
모두 다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실 수 잇도록 도와드릴꺼에요.
 모두 화이팅 하자구요!!!!!!!!!!!! 3 2 1 GO!!ㅎ
 인터넷에 이런글 쓰는건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트레이너 스톰팍과 저를 믿어주는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09.26-

우리 카페에 올라와있던 6년전 대장님의
소개글이에요.
이번엠티를 다녀오면서 이글이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함께 보고 싶어졌어요.

이번 용소폭포 엠티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다이빙이였겠죠??^^

누군가에겐 너무나 가벼운 높이의
작은 다이빙 포인트였을 그곳은
순식간에 페톰인들이 가득 이였고,
너무나 멋지게 또 힘차게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고, 물과 별로 안친한..
인생에 다이빙이란것은 1도 생각안한
이들은 또 우리 나름대로의 신선놀음을
즐기며 용감한 그들을 응원하고 환호하며
 그시간들을 누렸어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우리의 단체사진!!
그사진을 찍자며 대장님 우리 모두를
다이빙 포인트가 있던 그곳으로 인도하셨고,
우린 해맑게 단체사진을 찍었드랬죠.

그리고 우리에겐 선택의길이 기다렸어요.
왔던길을 되돌아내려가는것과
그곳에서 다이빙을 경험하는것.

그어떤 강요도 없었어요.
그 첫선택은 우리의 몫이였어요.
뒤도안돌아보고 내려가는,
다이빙을 할까말까 고민도 없던
이들은 그 선택을 존중했어요.

하지만,
한번쯤.. 뛰어보고 싶지만,
그 한발이 떨어지지않아 망설이던 이들,
다이빙하는 모습을 너무나 호기심있게
바라보이지만 차마 시도하지 못하던 우리를
그곳에 서게 만들었어요.
때론 거칠게 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채찍질하기도 했지만,
또 힘차게 화이팅을 외쳐주고
할수있다고, 한개도 무서운게 아니라며
달래주며 지루했을 그시간을 참고
기다려준 우리 페톰인들과 대장님-
그앞에서 내스스로 뛰어내리는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밀어달라고 부탁했을때
대장님은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렇게 떨어지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맞아요. 그건 나의 의지로 두려움을
극복한게 아니니까요...
그렇게 완전 쫄보인 저도 두번의 다이빙을
성공했고, 서로 의지하는 용감한 쫄보동생
미림이를 만났고, 우리보다 더더더
쫄보인 지구와 범수도 다이빙을 성공했어요.

수영도 잘 못하는 제가 뛰어내릴수 있었던건
밑에서 너무 든든히 우리를 지켜준
리리와 승환이가 있어준 덕분이에요.
우리가 빠졌다고 느낌과 동시에 바로 낚아채
구해주던 은인들!!
진심으로 고마워^^

지구가 다이빙 포인트앞에서 떨고있을때
확성기를 통해 어르신이 말씀하셨어요.
포기하는것도 용기라고...
시도를하다가 결국 못 뛴사람도 있어요.
아예 시도할 생각이 없었던 사람도 있어요.
그 모든건 존중 받아야해요.

하지만, 시도를 해봤던 누군가는 분명
다음에 다시 도전을 하게될거고
성공의 기쁨을 희열을 경험할거에요.

그리고 1도 생각이 없던 누군가가
그 도전과 성공을 보면서 뛰어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 또한 새로운시작이
생각해요.

쫄보에 안전제일주의였던 제가
너무 멋진 우리 페톰인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자꾸 무모한 도전을 하게되는것처럼요.

그렇게 우린 조금씩 더 단단해질거에요.

하지만 하고싶은 그순간을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고 함께해줄
우리가 있는 그때가 기회이니까요.

그리고 이른저녁부터 어마어마한
고기들과 흥과 수다 음악 춤 그리고
형걸오빠의 불쇼까지 너무나도 멋지던
우리의 저녁 밤...

우리의밤에 하이라이트!!!
댄스머신 세아와 상필이!!
끝이없던 레파토리와 넘치는 흥으로
광대승천하게 해줘서 고마웠다ㅋㅋㅋㅋ
너네 케미는  짱이얏!!

80여명의 대인원을 이끌고 다녀오기위해
준비해주신 우리 코치님들!!
뜨거운열대야에도 끊임없이 고기를
구워주신 많은분들...
어마어마한 뒷정리를 해주신 분들..
그리고 그 행복한 시간들 함께 만들 우리
모두모두 쩔었어요!!
결국 페인스톰이 최고라구요!!

이번 엠티도 고급장비로 멋진영상남겨준
사피디님
무거운 카메라 들고 추억남겨준 조작가님
고마와^^